[Github Action] cmake 와 일곱 파이썬

 

 

개발을 하다보면 한가지 버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버전을 지원해줘야 합니다. 예를 들어 파이썬을 사용한다면 3.8, 3.9, 3.10 버전 모두 지원해주어야 하죠.

 

버전뿐만 OS 도 Linux x86, arm, Window, MacOS 등 다양하게 지원해주어야 합니다.

 

C/C++ 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를 swig 를 통해 파이썬, 자바, Go 등 다양한 언어과 다양한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만들어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.

 

다양한 os, 다양한 언어, 다양한 버전을 지원

 

C/C++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CMakeLists.txt(cmake) 와 Github Action 의 matrix 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다양한 버전의 패키지를 만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.

 

이번 글에서는 파이썬과 Linux x86 만 다루며, 3.8, 3.9, 3.10 버전의 파이썬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.

(swig 를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설명하지 않으며, 패키지를 생성하는 것 또한 보여드리지는 않습니다)

실습할 os, 언어, 버전

 

그럼 렛츠두더코드~

 

 

우선 github action 부터 살펴봅시다.

 

github action 에는 matrix 라는 개념이 존재하여 다양한 버전이나 OS 를 병렬적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.

 

이런식으로 작성하면 job 은 직렬이 아닌 병렬로 처리되며, echo 가 각각 러너마다 1,2,3 씩 찍히게 됩니다.

이걸 활용하면 다양한 버전의 파이썬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겠네요.

name: Matrix
run-name: Matrix 

on:
  push:
    branches: main

jobs:
  test:
    runs-on: ubuntu-latest
    strategy:
      matrix:
        count: [1, 2, 3]
    steps:
      - name: runner test
        env:
          COUNT: ${{ matrix.count }}
        run: |
          echo "count: $COUNT"
          sleep 10m

 

이렇게하면 총 3개의 러너가 실행되며, 각각 러너는 표시된 파이썬 버전을 사용하게 됩니다.

name: Matrix
run-name: Matrix 

on:
  push:
    branches: main

jobs:
  test:
    runs-on: ubuntu-latest
    strategy:
      matrix:
        python-versions: [ '3.8', '3.9', '3.10' ]
    steps:
	  
      ...

      - name: Set up Python
        uses: actions/setup-python@v4
        with:
          python-version: ${{ matrix.python-versions }}
          cache: 'pip'
          update-environment: true

 

이렇게 다운받은 파이썬은 /opt/hostedtoolcache/Python/3.9.18/x64 와 같은 경로를 가지게 됩니다.

 

또 CMakeList.txt (cmake) 에선 파이썬을 사용할 때, Python3_ROOT_DIR 환경변수를 먼저 찾아보게 되는데,

다행히 actions/setup-python 에서 기본적인 환경변수 들은 제공을 해줍니다.

 

cmake 를 사용할 때 동적으로 파이썬 버전을 받아야 하는데, Python3_ROOT_DIR 을 사용해서 손쉽게 처리가 가능합니다. 

이 부분은 뒤에서 더 알아보도록 하죠.

 

 

그럼 이제 CMakeList.txt (cmake) 에서의 작업을 알아보죠.

 

위에서 환경변수로 등록한 Python3_ROOT_DIR 을 CMakeList.txt 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set 을 작성합니다.

이후 find_package 를 통해 Python3_ROOT_DIR 가 문제없다면 알아서 찾아줍니다.

set(Python3_ROOT_DIR ${Python3_ROOT_DIR})

find_package(Python3 COMPONENTS Interpreter Development)

message("Python3_ROOT_DIR: $ENV{Python3_ROOT_DIR}")
message("Python3_INCLUDE_DIRS: ${Python3_INCLUDE_DIRS}")

include_directories( ${Python3_INCLUDE_DIRS} )

 

Python3_INCLUDE_DIRS 은 어디서 온 환경변수인지 궁금하실텐데, find_package 를 통해 python 을 찾게 된다면,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환경변수들이 있습니다. Python3_INCLUDE_DIRS 또한 그에 포함되며, 해당 디렉터리에는 헤더 파일들이 존재하게 됩니다.

 

이외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변수들이 궁금하다면 여기 참고!

Python3_ROOT_DIR 은 기본적으로 /opt/hostedtoolcache/Python/3.x.x/x64  의 경로를 가집니다

 

끝입니다.

 

이렇게 CMakeList.txt 를 작성하면 알아서 머신(러너)의 설치된 파이썬 버전을 찾게 됩니다.

 

그럼 이제 액션을 실행보고 결과값을 한번 보죠.

액션 결과

 

3개의 러너에 각각 3.10, 3.8, 3.9 버전이 설치됐고, cmake 에서 사용되었습니다.

정확히는 각 파이썬 버전은 swig 에서 사용되었습니다.

 

오늘은 cmake 와 matrix 를 이용하여 다양한 파이썬 버전에서 빌드 되도록 해봤습니다.

 

그럼 여기까지~